2024년 10월 02일(수)

SBS 예능 '자기야' 출연했던 부부 또 이혼했다..."15살 차이 배우 부부"

SBS '자기야'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배우 정애연, 김진근 부부가 결혼 12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8일 정애연의 소속사 블레스이엔티는 "정애연이 김진근과 합의 하에 이혼했다"고 밝혔다.


다만 정애연과 김진근이 이혼한 사유, 친권과 양육권에 대해선 밝혀지지 않았다. 


정애연과 김진근은 지난 2001년 단막극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8년간의 교제 끝에 15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지난 2009년 백년가약을 맺었다.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이듬해 이들 부부는 득남을 했고 다양한 작품 활동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남다른 부부애를 과시해왔다.


특히 두 사람은 2011년 SBS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에 출연해 부부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정애연은 2000년대 초반 CF 모델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에 출연하기도 했다. 또 SBS TV 드라마 '아모르 파티- 사랑하라, 지금'에서 조민정 역을 맡고 있다.


SBS '자기야'


김진근은 '연예계 로열패밀리'로 알려져 있다. 원로배우 김진규와 김보애의 아들이며 영화배우 고(故) 김진아의 동생이기도 하다. 


1995년 연극 '햄릿'으로 데뷔해 드라마 '그래도 좋아'(2007), '러브 어게인'(2012), 영화 '주홍글씨'(2004)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가장 최근 출연한 작품으로는 JTBC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