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환승연애' 곽민재가 김보현이 비를 맞지 않게 양팔로 막아주며 스위트한 면모를 드러냈다.
최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11화에서는 제주도 데이트를 즐기는 출연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성 출연자들은 전 남자친구가 정해주는 사람과 데이트를 하게 됐고, 김보현은 전 남자친구 선호민의 선택에 의해 곽민재와 데이트를 하게 됐다.
처음으로 곽민재와 김보현은 회를 먹으며 식사 데이트를 즐겼다.
식사를 마친 이들은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식당을 나섰는데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우산이 없는 두 사람은 비를 맞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 순간 곽민재는 빗속으로 뛰어들더니 차로 가 조수석 문을 열고 김보현을 안내했다.
곽민재는 김보현이 비를 한 방울도 맞지 않도록 두 팔로 그의 머리를 가려주며 따뜻한 면모를 드러냈다.
배려 가득한 곽민재의 행동으로 비에 젖지 않고 차 안으로 들어올 수 있었던 김보현은 기쁜 나머지 단 걸 먹으러 카페를 가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김보현은 우산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고민에 빠졌다.
이에 곽민재는 "내가 네 우산이잖아. 방금 못 봤어? 내가 해준 거?"라고 말해 김보현을 웃음 짓게 했다.
이전부터 곽민재는 김보현의 알람 역할을 해주며 아침에 깨워주고, 오마카세 맛집을 통으로 대관해 데려가는 등 '직진'하고 있어 설렘을 자아내고 있다.
곽민재는 김보현을 위해 담배까지 끊어볼 수 있겠다고 말한 가운데, 김보현도 그에게 호감을 갖고 있어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