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걸그룹 러블리즈 멤버 이미주가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올해의 여자 예능돌상'을 수상했다.

7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이미주는 '올해의 여자 예능돌상'을 받았다.

흰색드레스를 입고 여신 같은 자태를 뽐내며 등장한 이미주는 "너무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예능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새롭게 보여주고 싶은 매력이 있냐고 진행자가 묻자 이미주는 "머리가 빈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는데, 공부를 좀 많이 해서 '미주가 이런 모습이 있구나', '미주가 공부를 했구나'라는 걸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센스 있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러블리즈로서의 활동에 대해서도 "조그만 기다려주면 컴백 곧 하겠습니다"라고 전하며 팬들을 기대케 했다.

지난 2014년 러블리즈로 데뷔한 이미주는 뛰어난 춤과 노래는 물론 발랄하고 솔직한 매력을 통해 팔방미인 예능돌로 활약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그는 최근 tvN '식스센스 2'에서 "승아(이미주 본명)야, 넌 진짜 잘 하고 있어"라는 유재석의 응원을 받고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만들기도 했다.

항상 밝은 모습을 보여온 이미주지만 21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데뷔해 새로운 길을 걸으며 힘들 때도 많았을 것이기에 유재석의 위로가 크게 다가왔던 것이다.

누리꾼들은 "이미주, 진짜 잘 하고 있다", "꽃길만 걷자", "상 받은 거 너무 축하해요", "앞으로의 행보가 더 기대됩니다"라며 이미주의 앞날에 축복만 있기를 기원했다.

한편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는 언론 보도, 방송 프로그램, 뉴미디어 활동 등에 기초한 주요 이슈 분석을 통해 231개 브랜드를 1차 선별하고, 이 후보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4일까지 14일간 올해의 브랜드 대상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대국민 소비자 투표를 통해 인물·문화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