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맞벌이' 부부인데 아내가 '집안일' 전부 하길 바라는 남편 (영상)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집안일' 때문에 이혼 직전까지 갔다는 부부가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등장했다.


6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29회에서는 결혼한 지 3년 된 부부가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남편 A씨는 아내 B씨가 일을 시작하면서 싸움이 많아졌다고 털어놓는다. 가장 큰 트러블의 원인은 집안일 때문이었다.


A씨는 퇴근하고 돌아오면 집안일이 완벽하게 마무리되어 있길 바랐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하지만 B씨 역시 일을 하는 데다가 집안일을 원체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남편이 원하는 것을 다 할 수 없다고 맞섰다.


B씨는 집안일을 하는 비율이 7:3이라고 폭로했는데, 남편은 7:3은 아니라고 억울해 했다.


예고편에서도 두 사람의 갈등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A씨는 "아이가 있다 보니 (배달 음식이 아닌) 집 밥을 먹고 싶다"라고 얘기했고, B씨는 "남편이 원하는 와이프 상이 있는 거 같다. 현모양처 식으로"라며 황당해 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B씨는 "친정에 갔다 오면 (남편이) '너 때문에 이틀 굶었어'라고 한다"라며 A씨가 손 하나 까딱하지 않는다고도 폭로했다.


좁혀지지 않는 A씨와 B씨의 모습에 MC 이수근은 "둘은 절대 서로를 사랑하지 않는다. 남보다도 못한 사이"라고 평가한다.


MC 서장훈 역시 "그럴 거면 헤어져!"라고 다그쳤다는 후문이다.


과연 이혼 직전까지 갔다 온 부부의 관계가 개선될 수 있을지는 오늘(6일) 오후 8시 30분에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TV '무엇이든 물어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