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감스트가 다이어트를 도와준 역트에게 '루이비통 운동화'를 선물했다.
지난 4일 역트의 유튜브 채널에는 "감스트형님 택배 언박싱"이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역트는 감스트에게 선물받은 루이비통 운동화를 공개했다.
역트는 "다이어트 성공 감사 선물로 보내주신 것 같다"며 쇼핑백과 상자, 보증서를 하나하나 열어 나갔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검정색 운동화엔 루이비통 로고가 콕콕 박혀 있었다.
정면에서 보이는 발등 부분 정가운데엔 형광색 루이비통 로고가 자리했고, 밑창은 전체가 보라색으로 처리돼 독특한 느낌을 자아냈다.
이리저리 운동화를 살펴본 역트는 곧바로 시착에 들어갔다. 운동화는 마치 맞춤처럼 역트의 발에 꼭 맞았다.
그는 "(착화감이) 되게 부드럽다"며 제자리에서 폴짝폴짝 뛰는 등 기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역트는 "(감스트가) 지금 일어나셨는지 모르겠는데 전화를 좀 하겠다"며 즉석에서 감스트에게 전화를 걸었다.
몇 번의 신호가 가고 감스트가 전화를 받자, 역트는 한껏 들뜬 목소리로 "신발 너무 예쁘다. 된장남이 된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했다.
그러자 감스트도 웃으며 "잘 신으라"고 화답했다.
이어 역트는 "형님이 좋아하는 게 보라색이죠?"라며 선물에 본인 취향이 반영된 것인지를 물었다. 감스트는 "(운동화가) 다른 색도 있었는데 (보라색이) 루이비통 티가 많이 나서 그걸로 했다"고 설명했다.
역트는 전화를 끊은 뒤 "그래도 좀 많이 감사하니까 보답을 해야겠다. 운동하시는 형과 매니저분들 위해 한우 선물세트를 좀 보내겠다"고 말하며 선물세트를 바로 결제했다.
영상을 접한 시청자들은 "서로 잘 챙기는 거 보기 좋다", "감스트가 웬일로 정상적인 신발을 골랐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지난 4월 역트는 감스트의 3개월 다이어트 프로젝트 돕기에 나섰다. 당시 식사 자리에서 감스트가 "내가 다이어트에 성공하면 뭘 받고 싶냐. 구찌 신발?"이라고 묻자 역트는 "루이비통은 어때요 형님?"이라며 장난스럽게 받아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