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동거남 최준호에 최종 선택 못 받고 그자리에 주저앉은 '돌싱글즈' 배수진 (영상)

MBN '돌싱글즈'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이혼한 남녀가 모여 서로의 짝을 찾아가는 프로그램 '돌싱글즈'.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던 최준호가 최종 선택에서는 배수진을 선택하지 않는 반전 결과로 충격을 안겼다.


지난 5일 MBN '돌싱글즈'에는 각 커플의 최종 선택이 그려졌다.


먼저 배수진은 "아이가 있으니 사람 볼 때 신중해진다"고 말했다.



MBN '돌싱글즈'


그러자 최준호는 "우리 둘은 아이란 부분이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며 "처음 만났을 때는 첫인상이 제일 괜찮았던 사람이었다면 지금은 배수진이자 래윤이 엄마. 그것만으로도 굉장히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해"라고 말했다.


최종 커플을 앞두고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좋은 인연을 알게 됐다, 같이 육아하면서 진짜 부부였다면 이렇게 지냈겠구나 싶어 고마웠다"면서 "첫날은 설레임이었다면 마지막은 아쉬움, 생각 이상으로 좋았다"고 말했다.


반면 배수진은 "아이가 없었으면 이런 고민없이 만났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그러나 결과는 반전이었다. 최준호와 배수진의 선택에서 배수진은 뒤를 돌아봐 최준호를 선택했다. 하지만 최준호가 자리에 없었다.



MBN '돌싱글즈'


앞서 최준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시간을 좀 줄 수 있냐"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준호는 선택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같이 지내면서 너무 좋은데 걱정되는 부분이 하나 둘씩 생겼다. 아이들 부분이었다"며 "아이들이 친구처럼 평생을 지낼 수 있을까 싶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실을 생각하면 수진씨에게 미안한 부분이지만 더 감정이 커지기 전에 정리를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고 답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이날 추성연과 이아영은 최종 선택에서 서로를 마주보며 만남을 이어가겠다고 했고 공식 1호 커플로 탄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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