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좋아하는 여자 위해 "담배 끊을 수 있다" 선언한 '환승연애' 민재

티빙 '환승연애'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환승연애' 민재가 보현을 위해 금연까지 생각해 볼 수도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에서는 서울 한남동을 떠나 제주도 여행을 즐기는 출연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재는 평소 호감 가던 보현에 대해 더 알아가기 위해 전 남자친구 호민과 'X 채팅'을 했다. 민재는 채팅을 통해 "보현 씨가 싫어하는 행동은 뭐야?"라고 질문했다.


호민은 "담배를 정말 싫어해"라고 답했다.



티빙 '환승연애'


호민의 대답을 본 민재는 "아아.."라고 한탄했지만, 이내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보현 씨가 (담배를) 끊어달라고 하면은 '절대 싫어' 이건 아니다. (담배를) 끊어볼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


호민과의 채팅 이후 민재는 곧바로 연초에서 전자담배로 바꾸기까지 했다. 이 모습은 보현과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확인할 수 있었다.


커피를 테이크아웃 해서 집으로 돌아가던 보현과 민재. 커피를 받은 민재는 "혹시 담배 한 대만..."이라며 보현에게 조심스레 동의를 구했다.


이어 "담배 냄새 싫으시다고 해서 (담배를) 바꿨다. 아이코스는 냄새 안 나니까 괜찮치 않냐"고 말했다.



티빙 '환승연애'


보현은 자신이 담배를 싫어하는 걸 말한 적도 없었는데 민재가 이를 알고 있자 "난 여기 와서 한 번도 (담배 싫어한다는) 말 한 적 없는데 어떻게 알았냐"며 놀라워했다.


이에 민재는 X와의 채팅에서 알게 됐다는 말은 따로 하지 않고 "티 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호감 가는 여성을 위해서라면 담배까지 끊을 수 있고, 곧바로 연초를 전자담배로 바꾼 민재의 실행력에 방송을 보던 시청자들은 놀라움을 표했다.


YouTube '공뚜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