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가수 박진영과 싸이가 힘을 합친 오디션 프로그램 'LOUD'(라우드)의 최종 데뷔 멤버가 결정 났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LOUD'에서는 최종 데뷔전 결과 발표가 진행됐다.
팀 JYP와 팀 피네이션의 모든 무대가 끝났고 팀 JYP에서는 5명, 팀 피네이션에서는 7명의 멤버가 남은 가운데 팬 투표 결과가 공개됐다.
온라인 투표와 문자 투표에서 모두 팀 JYP가 승리하며 윤민, 아마루, 케이주, 이계훈, 이동현은 전원 데뷔 확정됐다.
대결에서 패한 팀 피네이션에서는 사전 팬 투표 최저 득표자인 장현수가 추가 탈락했다.
최종 데뷔 확정된 팀 피네이션 멤버는 천준혁, 우경준, 은휘, 최태훈, 오성준, 고키로 선정됐다.
그러나 싸이는 장현수에게 와일드카드를 사용했고, 그 결과 팀 피네이션 7명 전원이 데뷔를 확정 지었다.
싸이는 "사실 마지막까지 정말 너무 고심했던 부분이 고키 참가자였다. 끝까지 잘 어울리나를 많이 고민했던 거 같다. 작은 거인 고키 같이 팬분들, 시청자분들 다 같은 마음으로 키워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09년생 일본인인 고키는 한국 나이로 13살이다.
비록 어린 나이지만 고키는 뛰어난 댄스 실력으로 세계 댄스 대회에서 주목을 받은 인재다.
하지만 워낙 어린 나이인 탓에 시청자는 물론 싸이까지 아이돌 데뷔를 두고 고심했던 것으로 보인다.
어린 나이에도 고키가 일각의 우려를 깨고 아이돌로서 뛰어난 잠재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