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레전드 오리지널 코미디쇼 'SNL 코리아'가 4년 만에 드디어 돌아온다.
4일 오후 10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SNL 코리아'가 새롭게 시작한다.
'SNL코리아'는 42년 전통의 미국 코미디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한국판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tvN에서 총 9개의 시즌이 방영되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리부트' 시즌에는 원년 멤버 신동엽, 정상훈, 안영미, 김민교, 권혁수 등에 새 멤버 이수지, 김민수, 차정화, 레드벨벳 웬디 등이 합류했다.
OTT로 터를 옮긴 만큼 정치 풍자부터 19금 유머까지 과감하게 도전한 이전의 'B급 감성'이 보다 더 자유로워진 수위로 표현된다.
1회에는 이병헌이 호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코너에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SNL 코리아' 제작사 에이스토리 안상휘 본부장은 "시의성을 살린 콩트도 있고, 셀프 디스도 있다"라고 알렸다.
또 그는 이병헌의 대표 짤 중에 하나인 '건치 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레전드 호스트'를 예감케 하는 이병헌의 코믹 연기에 많은 사람들이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더 강력하게 돌아오는 'SNL 코리아'는 총 10회로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