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민재 형이 너를 채가기 전에"...전여친 보현한테 직진하기 시작한 '환승연애' 호민

티빙 '환승연애'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환승연애' 선호민이 전 여자친구 김보현에게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한다.


지난 3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말미에는 12화 예고편이 나왔다.


예고편에서 선호민은 전 연인 김보현과 단둘이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러던 중 선호민은 "아직 너랑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고"라고 차분한 목소리로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티빙 '환승연애'


이어 그는 "난 내 나름대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거야"라며 "민재 형이 너를 채가기 전에"라고 직접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그런 선호민의 말에 흔들리는 듯한 눈으로 쳐다보는 김보현의 모습과 함께 예고편은 마무리가 됐다.


앞서 다 같이 제주도 여행을 온 뒤로 곽민재가 김보현에게 적극적으로 호감 표시하는 것을 하루 종일 볼 수 있게 된 선호민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선호민은 "제 역할이었던 보현이의 옆에 있는 행동들이 민재 형이 하고 있다는 게 느껴질수록 위기감 같은 것이 생겨서 더 신경이 쓰였어요"라고 인터뷰를 통해 속마음을 알렸다.


그러면서 그는 "민재 형의 (김보현을 향한) 화살표가 너무나 저한테는 뚜렷하게 느껴지고 있고 그걸 이제 형도 거침없이 얘기를 하니까"라고 덧붙였다.



티빙 '환승연애'


선호민은 김보현에게 자신의 마음을 솔직히 전하기도 했다.


그는 "준비를 하고 왔다 생각했는데 너랑 같이 있으니까 그 준비들이 다시 돌아가. 너 관련된 거는 되게 복잡해져, 내 머리가"라며 김보현과의 관계를 매듭지으려고 노력할수록 오히려 풀려만 가고 있는 마음을 드러냈다.


선호민은 연인 사이였을 때 추억이 떠오른다며 "그게 진짜 또 울컥했던 것 같아"라면서 "난 아직도 네가 커, 제일. 너무 힘들어, 사실"이라고 감정을 토로했다.


이같이 김보현에 대한 마음이 다시 자라고 있는 선호민이 앞으로 또 어떤 행동을 보이게 될지 '환승연애' 12화는 오는 10일 오후 4시에 공개된다.


티빙 '환승연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