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환승연애' 곽민재가 전 여자친구 이코코를 위로했다.
지난 3일 공개된 TVING '환승연애'에서는 여성 출연자들이 자신의 X의 데이트 상대를 직접 지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목에 앞서 X 커플들끼리는 약 20분간의 대화 시간이 주어졌다.
줄곧 곽민재는 김보현을 향해 호감을 표현해왔고 이코코 또한 곽민재의 데이트 상대로 김보현을 생각했다.
대화 시간 도중 이코코는 마음이 통하는 짝이 없음을 고민했고 곽민재는 우울해 하는 자신의 전 여자친구를 위로했다.
성격이 변한 게 지금의 너를 가로막는 것 같다며 "자신을 놓아줘"라고 조언하는 곽민재에게 이코코는 "난 지금 나야"라고 말했다.
이코코는 "내가 굳이 나 아닌 모습으로 노력해서 이 사람을 얻는 것도 싫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곽민재는 휴지를 갖다주면서 "우리 왜 이렇게 됐냐"고 했고 이코코는 "너는 잘 하고 있다. 여기서는 내가 누구의 스타일이 아닌가 보지"라고 했다.
그러자 곽민재는 "수많은 한국인들 중에서 단 다섯 명일 뿐이잖아. 걔네 5명이 뭐 별거야?"라고 이코코를 다독였다.
이어 곽민재는 "그냥 시간이 너무 짧으니까 애들이 너를 모르는 거야. 그런데 나는 알지. 얘네 4명이 베스트라고 할 수 없잖아. 너는 더 좋은 남자를 만나야 하니까"라고 이코코를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곽민재의 진심 어린 위로에 이코코는 "네가 이렇게 나한테 힘이 되어 줄 줄은 몰랐네"라고 고마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