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1일(월)

파타고니아, 테크니컬 레귤레이터 'R1 Air' 출시

사진 제공 = 파타고니아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파타고니아 코리아가 고강도 액티비티를 위한 테크니컬 레귤레이터 'R1 Air'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 R1 Air는 낮은 기온의 환경에서도 클라이밍, 백컨트리 스키, MTB, 트레일 러닝 등 격렬한 스포츠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된 테크니컬 레귤레이터이다. 


새로운 지그재그 조직이 땀의 흡수와 통기성을 높여, 추운 날씨에서도 체온의 급격한 변화 없이 몸을 가볍고 편안한 상태로 유지하도록 돕는다.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는 파타고니아의 브랜드 철학을 실현해 100%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원단으로 만들어졌으며, 생산 노동자들의 더 나은 삶을 보장하는데 기여하는 공정무역 봉제 인증을 받은 공장에서 생산됐다.


파타고니아는 1998년 기능성 의류의 미래로 각광받던 플리스가 무겁고 큰 부피와 소재의 질감으로 인해 속옷이나 겉옷으로 입기 어려운 점에 주목했다. 


파타고니아 디자이너와 테스터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플리스의 복잡한 원단 구성을 원인으로 삼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와 개발에 착수했다. 


양면을 모두 가공하는 기존 방식 대신, 한쪽 표면만을 가공한 뒤 기둥 모양의 조직으로 두께감을 더하고, 격자무늬의 뜨개 방식을 적용해 수분과 공기의 순환, 압축성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새로운 공정을 찾아냈다. 이듬해 1999년, 파타고니아는 이와 같은 과정을 거친 R1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파타고니아는 R1 출시 이후, 세계 곳곳에서의 필드테스트와 수많은 소재 및 디자인 개선을 통해 무게나 활용도에 따라 구분되는 다양한 종류의 레귤레이터 플리스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R1 Air는 레귤레이터 플리스 컬렉션에서 가장 테크니컬한 제품으로 통기성이 뛰어나 끊임없이 움직이는 고강도 운동에 적합하다. R1은 정지와 시작이 반복되는 활동을 위한 제품이며, R2는 추운 날씨에 보온성을 더해 준다. 무엇보다 레귤레이터 플리스 제품은 얇고 가벼운 소재 특성상, 베이스레이어와 쉘 재킷과 겹쳐 있으면 더욱 향상된 보온력을 경험할 수 있다.


R1 Air는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제품 디자인과 디테일이 돋보이는 후디, 집넥, 크루넥의 총 3가지 제품으로 출시된다. R1 에어 풀-집 후디는 헬멧이나 후드 아래에 겹쳐 입기 좋은 슬림핏 제품으로, 전면에 지퍼가 부착되어 열기를 빠르게 배출할 수 있다. 


R1 에어 집-넥은 우븐소재를 칼라와 목 뒷부분의 패널에 적용해 신축성을 더하였으며, 땀을 잘 흡수하고 편안한 촉감을 선사한다. R1 에어 크루는 일상에서도 단독 착용하기 좋은 크루넥 스타일로, 왼쪽에 가슴 주머니가 부착되어 아웃도어 활동에 필요한 간단한 소지품을 보관하기에 용이하다.


파타고니아 신제품 R1 Air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파타고니아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