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레이디스 코드 멤버였던 故 고은비가 사고로 세상을 떠난 지도 어느덧 7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오늘(3일)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우리 곁은 떠난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 멤버 故 고은비의 사망 7주기 기일이다.
지난 2014년 9월 3일 레이디스 코드는 대구광역시에서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레이디스 코드 멤버들이 타고 있던 승합차가 전복됐고, 21세였던 고은비는 이날 현장에서 즉사했다.
멤버 권리세는 머리를 심하게 다쳐 중환자실로 옮겨진 뒤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4일 뒤인 7일 끝내 세상을 떠났다.
당시 레이디스 코드는 새 앨범 '키스 키스'(KISS KISS)를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었기에 팬들의 슬픔은 더욱 컸다.
레이디스 코드 멤버들은 매년 고은비가 있는 납골당을 찾아 함께 애도하며 변함없는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리세의 유해는 일본으로 옮겨졌다.
한편 지난 2013년 미니앨범 'CODE#01 나쁜 여자'로 데뷔한 레이디스 코드는 '예뻐 예뻐', '나쁜 여자', '소 원더풀'(So Wonderful) 등 개성 있는 음악으로 이름을 알렸다.
멤버 둘을 떠나보내고 남은 애슐리, 소정, 주니 세 멤버는 먼저 세상을 떠난 멤버 둘을 추모하기 위해 1주기에 맞춰 'I'm Fine Thank You'를 발매해 팬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