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한승연이 걸그룹 카라 활동 시절에 대해 이야기 했다.
2일 한승연은 영화 '쇼미더고스트'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카라 활동 시절을 떠올렸다.
이날 한승연은 가수 활동할 때는 독하기만 했다며 밥도 안 먹고 잠도 안 자고 아프면 주사를 맞고 피곤하면 링거를 맞으며 활동을 강행했다고 전했다.
그 당시보다 육체적으로도 훨씬 건강해졌다는 한승연은 "무엇보다 지금은 가수 활동을 할 때보다 식사가 자유로워서 더 좋다"며 "예전에는 무대 의상 때문에 항상 못 먹어서 진짜 예민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가수 활동 때는 노출 있는 의상을 입다보니 손가락 반마디만한 스니커즈를 하나 먹고 버텼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승연은 "체중이 심하게 덜 나가는데 다 예쁘다 했다. 정말 현타가 왔다"며 "몸매는 예뻐졌을지언정 온몸에 알레르기가 심해지고 피부도 안좋아지고, 늘 힐을 신어야 하기 때문에 골절 문제도 있었다"고 가수 활동 시절 건강 문제를 토로했다.
한승연의 말대로 카라 활동 시절 한승연의 모습은 정말 빼빼 말라있었다. 툭 치면 넘어질 것 만 같은 몸과 두 손으로 잡힐 것 같은 얇은 허리는 당시 다이어트가 혹독했음을 예상케 했다.
이를 본 누리꾼은 "건강이 최고다", "지금은 건강해져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