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6년째 사귀고 있는 가수 현아와 던 커플의 리얼한 일상이 공개됐다.

최근 현아와 던은 '스튜디오 룰루랄라'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알콩달콩한 커플의 모습을 선보여 부러움을 유발했다.

이날 현아는 던의 무릎에 앉아 직접 앞머리를 잘라줬다.

던은 현아를 믿고 "자기가 자르고 싶은 대로 잘라"라고 말했으나, 정작 현아가 짧게 자르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던은 "내가 중학교 때 두발 단속 때문에 급하게 할머니가 하시는 이발소에 갔다. 그때랑 비슷한 느낌이다"라고 말하면서도 현아가 민망해할까 봐 계속 웃었다.

이후 두 사람은 멜론 차트 인기곡과 관련된 퀴즈를 풀며 컴백 후 나갈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준비했다.

현아는 거의 모든 정답을 맞혔으나, 던은 "기억력이 안 좋아서 이런 거 못하겠다"라며 연신 시큰둥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현아는 "기억력이 안 좋은 게 아니라 다른 아티스트 무대를 안 보는 게 문제"라고 잔소리를 했는데, 던은 방송국에서 다른 연예인이 아닌 현아만 본다고 피력했다.

현아는 "자기 (음악방송 가서도) 나밖에 안 보였구나? 쏘 스윗"이라며 좋아했다.

던은 "내 눈에는 자기밖에 안 보인다. 나는 다른 사람 보기를 돌 같이 한다"라고 로맨틱한 멘트를 다시 날려 현아를 '심쿵'하게 만들었다.

한편, 현아와 던은 오는 9월 9일 오후 6시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한 EP '1+1=1'을 발매하며 첫 듀엣 활동에 나선다.

오래 교제한 만큼 서로를 끔찍이 여기는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현아와 던이 어떤 무대를 꾸밀지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