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이 역대급 마라맛 수위를 예고한 가운데 메인 예고편이 베일을 벗었다.
2일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측은 극한의 게임을 엿볼 수 있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예고편에는 거대한 스케일의 게임과 빚에 쫓기고 있는 456명 참가자들의 아비규환을 담고 있다.
기훈(이정재 분)은 동그라미, 세모, 네모가 그려진 명함에 적힌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가 낯선 공간에서 눈을 뜨게 된다.
관리자는 "게임에 참가를 원하지 않는 분은 지금 말씀해 주시길 바랍니다"라며 게임 포기 선택권을 주지만, 거액의 우승상금 456억 원 앞에 선 참가자들은 그 누구도 물러서지 않는다.
본격적인 게임의 시작, 동심 가득해 보였던 게임장은 곧 충격과 비명이 가득한 아수라장으로 변모한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하면서 움직인 한 참가자는 그대로 총살 당한다. 총소리에 놀라 도망치려던 사람들 역시 죽어나간다.
게임이 시작된 이상 여기서 나갈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바로 게임에서 이기는 것.
타인은 물론 자신조차도 믿을 수 없는 극한의 상황에서 참가자들은 거액의 상금을 얻기 위해, 살아남기 위해 서로의 목숨을 위협하는 일까지 마다하지 않는다.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거대한 스케일의 게임 속에서 과연 최후의 1인은 누가 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스릴 넘치는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오징어 게임'은 오는 17일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