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가수 던이 여자친구 현아의 인간관계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룰루랄라- studio lululala'에서는 6년 차 커플 현아(30)와 던(28)의 일상이 담긴 '아임 퐈인, 땡큐 앤 유?' 1화가 공개됐다.
이날 현아와 던은 반려견과 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던은 "덩치가 산만한 개가 저랑 같이 있다는 게 웃기고"라고 반려견과 지내며 느끼는 감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던은 "친구들도 사실 다 일하다가 만난 사람들이어서 일 외적으로 만나 친구로 지내게 된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라고 알렸다.
그는 이어 학교 때 친구들 말고는 일 외적으로 친하게 된 사람은 아예 없는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던은 자신의 인간관계도 좁지만 현아는 더 심하다고 얘기해 시선을 끌었다.
그는 "현아는 너무 어렸을 때부터 (연예계 활동을) 했으니까 (친구가) 아예 없죠"라고 밝혔다.
실제로 벌써 데뷔 15년 차인 현아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연예계 활동을 시작하며 사회로 나왔다.
던은 그런 현아를 볼 때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이 같은 상황으로 외로움을 느끼는 이들에게 반려견들은 소중한 친구가 되어주고 있었다.
한편 현아와 던은 오는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듀엣 앨범 '1+1=1'을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