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어벤져스 히어로' 캡틴 아메리카와 블랙 위도우가 다시 뭉친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데드라인은 할리우드 스타 배우 크리스 에반스와 스칼렛 요한슨이 '신작' 액션 영화에서 재회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크리스 에반스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끝으로 마블 은퇴 의사를 밝혀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스칼렛 요한슨 역시 영화 '블랙 위도우'를 끝으로 마블 은퇴를 암시해 팬들을 눈물 짓게 만들었다.
MCU 은퇴 이후 다시는 보기 힘든 조합으로 여겨졌던 두 사람이 로맨틱 액션 영화에 나란히 주연으로 캐스팅됐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매체에 따르면 크리스 에반스와 스칼렛 요한슨은 '애플 스튜디오'가 제작하는 로맨틱 액션 어드벤쳐 영화 '고스티드'(Ghosted)에 동반 출연한다.
영화 '고스티드'는 '보헤미안 랩소디'에 참여한 덱스터 플레처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한가지 더 반가운 소식은 '데드풀' 작가 폴 워닉이 각본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신작 영화에서 재회를 앞둔 크리스 에반스와 스칼렛 요한슨은 지난 2004년 영화 '퍼펙트 스코어'에서 만난 인연을 시작으로 오랜기간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고 있다.
이후 두 사람은 '어벤져스' 시리즈와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등에서 절친 케미를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