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양규리 기자 = 아프리카TV BJ 김민교가 여캠 탱글다희에게 어마어마한 양의 별풍선을 선물받았다.

지난 30일 김민교는 아프리카TV에서 리그오브레전드 다이아 승격전을 방송을 진행했다.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게임을 이어나가던 중 그의 동료인 탱글다희가 방송 시청자로 들어왔다.

탱글다희는 김민교의 다이아 승급을 응원하며 별풍선을 쐈다. 그런데 예상보다 통 큰 투척에 팬들의 이목은 집중될 수밖에 없었다.

탱글다희가 쏜 별풍선의 개수는 바로 10,000개였다.

탱글다희는 "나 오늘 가족여행가는 날인데 갔다와서 나머지 열혈다마 다이아 찍어놓고 있어. 이번엔 진짜 같으니까 믿고 쏘고갈게"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별풍선은 개당 가격이 100원(VAT 제외)으로, 잠깐 사이에 100만 원어치의 별풍선을 투척한 셈이다.

별풍선을 본 김민교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진짜 다이아 찍어놓을게. 너무 고맙다. 가족여행 조심히 다녀오고"라고 전했다.

팬들은 "질 수가 없는 판이네", "무조건 찍어야 한다", "탱글다희 보유국"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탱글다희의 응원 덕분이었을까. 김민교는 이날 2승 2패로 이어가던 승격전에서 마지막 판을 승리로 이끌며 다이아 따내기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