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그룹 레드벨벳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지만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아 팬들이 걱정하고 있다.
지난 2014년 8월 데뷔한 레드벨벳은 올해 '마의 7년'을 맞이하게 됐다. 통상적으로 회사와 아이돌 그룹의 계약 기간이 7년이기에 아이돌 그룹의 데뷔 7년은 '마의 7년'으로 불린다.
8월에 데뷔한 만큼 레드벨벳의 계약이 끝나는 기간도 바로 이번 8월이다.
계약 만료를 코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레드벨벳 멤버들의 재계약 소식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대체로 계약 만료를 앞두고는 재계약 관련 수많은 보도가 쏟아지기 마련이다.
실제로 레드벨벳과 같은 해에 데뷔한 마마무는 지난 6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재계약 여부가 속속 알려졌다.
지난 1월에는 멤버 솔라와 문별, 그리고 3월에는 화사가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그러나 레드벨벳은 계약 만료일이 됐는데도 관련 소식이 들리지 않아 팬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다.
다만 레드벨벳이 최근 컴백해 활동까지 했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미 재계약을 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특히 불화설 따위는 없을 정도로 멤버들 간 케미스트리가 워낙 좋고 레드벨벳의 저력 역시 여전하기에 팬들 또한 멤버 전원 재계약을 내다보고 있다.
최근 라이브 방송에서도 슬기가 "우리는 앞으로 더 보여줄 게 많다"며 앞으로의 레드벨벳을 언급하며 재계약을 넌지시 암시하기도 했다.
과연 팬들의 바람대로 레드벨벳이 하루빨리 재계약 소식을 팬들에게 알려 큰 선물을 안길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