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요즘 연애 예능 보다 꿀잼이었던 211만 유튜버 김종국X윤은혜 '당연하지' 명장면

SBS 'X맨'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예능 프로그램에 있어서 남녀 간의 러브라인은 방송을 보는 재미를 높인다.


가수 김종국은 현재 SBS '런닝맨'에 출연해 배우 송지효와 함께 '남매 케미'를 뽐내면서도 묘한 러브라인을 자랑하며 시청자에게 설렘을 유발하고 있다.


두 사람이 그리는 러브라인도 달달하지만, 김종국은 과거 SBS 'X맨-일요일이 좋다'에서 윤은혜와 '공식 연인'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안방을 달달한 설렘으로 물들였다. 해당 방송은 종영된 지 벌써 15년이 가까이 흘렀지만 김종국이 만들어 낸 한 장면은 여전히 누리꾼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김종국은 지난 2005년 'X맨'에서 이민기와 '당연하지' 게임을 하며 윤은혜와 삼각관계를 형성했다.



SBS 'X맨'


'당연하지' 게임은 상대방 말에 무조건 '당연하지'라고 대답해야 이기는 게임으로, 당시 이민기는 "윤은혜한테 '한 남자'가 나인 거 알지?"라며 김종국을 도발했다.


이내 "당연하지"라고 대답한 김종국은 이민기에게 "윤은혜가 좋으냐?"라고 물으며 반격에 나섰다.


이에 이민기는 "너는 싫으냐?"라고 응수했고, 잠시 고민하던 김종국은 윤은혜가 듣지 못하도록 자신의 손으로 윤은혜의 두 귀를 감싸며 "당연하지"를 외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SBS 'X맨'


두 사람은 방영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던 이 장면으로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특히 김종국은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이상형 월드컵 코너를 진행, 거기서 윤은혜를 택하며 "예전에 이상형이었다. 'X맨' 때도 그렇고 윤은혜 씨와 추억이 많다. 나중에 밥 한번 먹자"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화제의 장면이 만들어질 때 한자리에 있던 유재석은 여전히 김종국을 놀릴 때 윤은혜를 소환하며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김종국과 윤은혜는 본업인 가수와 배우 활동을 이어가면서 유튜브 활동까지 병행하고 있다. 김종국은 구독자 211만 명을 보유,  윤은혜는 구독자 23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SBS 'X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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