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출시 앞두고 다시 확인해봐야 할 '아이폰 13'의 5가지 업그레이드

Phone Arena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애플의 신작 아이폰 13의 출시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아이폰 13 미니, 아이폰 13, 아이폰 13 프로, 아이폰 13 프로맥스 등 총 4가지로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 13 시리즈는 9월 17일 출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지난 28일(현지 시간) IT 매체 맥루머스는 아이폰 13을 마음속에 두고 있다면 미리 꼭 알아둬야 할 업그레이드 사항을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이폰 13은 디자인, 성능, 카메라 등을 포함해 상당한 업그레이드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맥루머스에 따르면 아래 주요 5가지 업그레이드 사항은 모두 유명 IT 리커 맥스 바인바흐(Max Weinbach)가 공개한 것으로 그는 지금까지 신작 아이폰이 나올 때마다 예상을 적중한 바 있다.


1. 매트 블랙 및 브론즈 색상


MacRumors


올해 3월부터 아이폰 13 프로와 아이폰 13 프로맥스에 새로운 컬러가 추가될 것이라는 말이 나왔다.


소문에 따르면 무광에 더 어두운 톤의 검은색이 매력적인 매트 블랙과 기존의 골드와 다른 진한 브론즈 컬러가 나올 것이라고.


바인바흐는 아이폰 12 네이비블루 색상을 예상한 바 있기에 어느 정도 신빙성 있어 보인다.


2. 가장자리 지문 방지 코팅


MacRumors


아이폰 12의 특징 중 하나는 2013년 아이폰 5S와 함께 가장자리가 각이 진 디자인으로 돌아왔다는 것이었다.


아이폰 12 프로와 아이폰 12 프로 맥스의 모서리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졌고 이로 인해 지문과 얼룩이 생기는 단점이 있었다.


올해 초 애플은 이런 유저들의 불만을 인지한 듯 아이폰 13의 스테인리스 스틸 가장자리에 새로운 지문 방지 코팅을 계획했다고 전해진다.


새로운 코팅은 지문과 얼룩의 가시성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3. 내장형 빔포밍 마이크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Alpha Tech


바인바흐에 따르면 애플은 현재 에어팟의 빔포밍 마이크 기술을 아이폰 13에도 도입할 계획이다.


빔포밍 기술은 유저의 입에서 나는 소리만 포착해 주변 소음이 심할 때에도 유저가 말하는 모든 단어를 명확히 파악해 통화, 녹음 시 선명한 음성을 제공한다.


이에 애플은 아이폰에 빔포밍 기술을 도입해 비디오 녹화 및 오디오 개선으로 마케팅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4. 더 강력해진 맥세이프 자석


MacRumors


애플은 지난해 아이폰 12와 함께 아이폰용 무선 충전기 '맥세이프(MagSafe)'를 출시했다. 맥세이프는 아이폰의 뒷면에 부착해 충전을 하는 방식이다.


애플은 다양한 케이스, 배터리 팩 등을 출시하며 맥세이프를 전격적으로 밀어주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유저들은 맥세이프 자석이 약하다는 불만을 냈다.


이에 애플이 아이폰 13에서 맥세이프 자석을 강화할 것이라는 소문이 전해졌다.


또한 애플은 몇 년 안에 아이폰의 라이트닝 포트를 제거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유저가 맥세이프에 점점 더 의존하게 하려는 장기적인 의도에 따라 업그레이드를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5. 천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애플은 지난 몇 년 동안 아이폰의 이미지 품질과 기능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


지난해 애플은 라이다(LiDAR), 렌즈 개선 및 ISP(이미지 시그널 프로세서) 등을 통해 저조도 촬영 성능을 개선했다.


이번에 애플은 더 나아가 천체 사진 또는 천문학 사진에 집중해 유저가 하늘을 촬영하면 자동으로 이를 감지해 노출 및 기타 카메라 설정을 조정할 것이라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