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마블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예고편만으로 '어벤져스: 엔드게임' 기록 깨트렸다

YouTube 'Marvel Entertainment'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마블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예고편이 베일을 벗은 지 단 하루 만에 '어벤져스: 엔드게임'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예고편이 공개 24시간 만에 무려 '3억 555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같은 기간 기록한 2억 8900만 조회수를 가뿐히 뛰어넘은 수치다.


또한 지난 2019년 개봉한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예고편의 1억 3,500만 조회수와도 '두 배'가 넘는 격차를 보이고 있다.


YouTube 'Marvel Entertainment'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듯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예고편을 본 팬들이 기대감을 표출하며 단 댓글 또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예고편은 24시간 내 450만 멘션을 생성했는데, 이 또한 이전 최고 기록인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330만 기록을 가뿐히 뛰어넘었다.


실제로 예고편을 접한 팬들은 마블이 숨겨 놓은 '떡밥'을 찾아내 서로 정보를 주고받으며 내용을 유추하는 즐거움을 함께 누렸다.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지자 소니 픽쳐스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여러분 덕분에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역대 가장 만은 조회수와 맨션을 기록하며 24시간 세계 기록을 경신했습니다"라고 자축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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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재밌는 영화들이 줄줄을 개봉을 연기한 가운데, 가뭄의 단비 같이 마침내 오는 12월 17일 개봉을 확정 지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오랜 기다린 만큼 팬들의 기대가 극에 달한 상황에서 과연 어벤져스: 엔드게임 후 멘토를 잃은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가 어떻게 위기를 벗어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번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는 배우 톰 홀랜드 외에도 '닥터스트레인지' 배네딕트 컴버배치가 출연해 팬들의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또한 스파이더맨 전 시리즈에서 빌런으로 출연했던 역대 캐릭터들이 예고편에 깜짝 등장해 멀티유니버스 세계가 열릴 것을 예상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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