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에이틴' 시절 보다 연기력 확 늘어 "신들렸다" 극찬 받은 'D.P.' 빌런 신승호

넷플릭스 'D.P.'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웹드라마 '에이틴'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신승호가 물오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지난 27일 넷플릭스에서 배우 정해인, 구교환 주연의 'D.P.'가 베일을 벗었다.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가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뛰어난 현실 고증 및 쫄깃한 전개로 '꿀잼'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배우들에 대한 관심도 쏟아지고 있다. 



넷플릭스 'D.P.'


모두가 열연을 펼쳤지만, 병장 황장수로 분한 신승호가 특히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그는 후배를 가학적으로 괴롭히는 악랄한 '군대 선임'의 표본을 제대로 보여줬다.


1995년생인 신승호는 아직 병역 미필자임에도 군대에서 일어날 법한 부조리한 일을 생생하게 연기해내 분노와 소름을 유발했다.


지난 2019년 방송된 웹 드라마 '에이틴'에서 보여줬던 연기톤과는 차원이 달라 놀랍다는 반응이다. 


넷플릭스 'D.P.'


Naver TV '플레이리스트'


당시 그는 감정선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로봇 같은 연기를 해 구설에 오른 바 있다.


'D.P.'를 통해 라이징 스타로 입지를 굳힌 신승호가 앞으로 어떤 열연을 보여주게 될지 기대감이 모인다.


한편 신승호는 지난 2016년 개최된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참여하며 연예계에 입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