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오늘(28일) 오후 5시, '페이커 vs 쇼메이커' 맞붙는 LCK 결승전 열린다

LCK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마지막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28일 오후 5시 T1과 담원 기아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CJ ENM 스튜디오에서 2021 LCK 서머 결승전을 가진다.


T1은 숙적 젠지를 꺾으며 세 시즌 만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고, 정규 시즌 1위의 담원은 농심 레드포스를 제압하고 3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두 팀의 대결은 복잡한 스토리가 얽혀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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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페이커와 쇼메이커의 맞대결이다.


롤의 살아있는 전설 페이커는 10번의 우승을 채우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각오를 다지고 있다.


하지만 상대는 롤드컵 챔피언이자 LCK 퍼스트 미드라이너인 쇼메이커다.


과거 서로에 대한 존경을 표현하기도 했던 두 사람이 어떤 경기를 펼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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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눈여겨볼 점은 양대인 전력분석관이다. T1의 감독이었던 양대인은 시즌 도중 경질돼 담원으로 합류했다.


T1 선수들을 코칭한 전력이 있는 만큼, 담원에게 상당히 유리한 부분으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3연속 LCK 우승, 10번째 우승의 주인공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다.


한편 두 팀은 LCK 결승전 결과와 상관없이 롤드컵 진출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