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김풍 "잠수이별, 기본적인 예의 아냐...환승이별은 이해라도 가능" (영상)

IHQ '별에서 온 퀴즈'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만화가 김풍이 환승 이별보다 잠수 이별이 더 최악이라고 전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IHQ '별에서 온 퀴즈'에는 김풍, 이원일, 아유미가 출연했다.


이날 출연자들은 최근 대유행인 밸런스 게임을 진행하게 됐고, 환승 이별과 잠수 이별 중 더 최악은 무엇인지 골라야 하는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그 결과 이원일을 제외한 모든 출연자들이 잠수 이별을 더 최악으로 꼽았다.



IHQ '별에서 온 퀴즈'


이원일은 "잠수 이별 같은 경우에는 보통 만나다 보면 주위 사람들을 같이 알게 되잖아. 그래서 어떻게든 소식이라도 듣고 '아, 이런 사정이 있었구나'라며 나중에라도 풀 수 있는데, 환승 이별은 끝까지 안 풀려"라고 이유를 전했다.


이에 반해 남창희는 환승 이별 같은 경우 마음의 상처를 입더라도 포기가 가능한데, 잠수 이별은 무슨 이유 때문인지 너무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김풍도 잠수 이별이 왜 더 최악인지에 대해 의견을 더했다.



IHQ '별에서 온 퀴즈'


김풍은 "사람이라는 게 마음이 변할 수가 있잖아요. 취향도 변할 수가 있고"라면서 "환승 이별은 기분은 안 좋지만 그냥 '가는구나'라고 할 수 있다"라며 환승 이별은 그나마 이해라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잠수 이별은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가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끝으로 김풍은 "저는 지금도 정말 뼈저리게 복수하고 싶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IHQ '별에서 온 퀴즈'


※ 관련 영상은 5분 26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별에서 온 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