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슬의생2' 양석형(김대명 분)이 드디어 추민하(안은진 분)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2' 10회에서는 추민하가 장겨울(신현빈 분)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장겨울은 추민하에게 "그럼 고백 한 번 남은 거냐. 이번엔 무조건 성공할 것 같다"라면서 "과감하게 해보라"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추민하는 "마지막 한 발이다. 이번에 무조건 맞혀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 고백은 병원에서 안 하고 싶다. 이 꼴이 아니라 정돈된 모습으로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추민하는 "오늘 아침 이틀 만에 머리를 감는데 샴푸가 없어서 청소함 옆에 비누로 감았다. 오늘 같은 날은 교수님과 안 부딪히고 싶다. 오늘 잘하면 얼굴 한 번도 안 보고 지나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하지만 이날 추민하는 양석형과 이익준(조정석 분)을 마주쳤다.
추민하가 머리를 만지며 민망해하다 장겨울에게 "우리 편의점 가자. 샴푸 사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본 양석형은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조영혜(문희경 분)가 정로사(김해숙 분)와 주종수(김갑수 분)에게 아들 양석형의 미국행을 알리면서 둘 사이에 위태로움이 감지됐다.
추민하는 양석형에게 전화할지 말지 고민하고 있었다.
이때 양석형이 먼저 추민하를 찾아와 다음 주말에 약속있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웃으며 "나랑 밥 먹자. 내가 밥 사줄게"라며 데이트 신청을 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