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부산행' 감독이 유아인 만나 작정하고 만든 넷플릭스 호러 시리즈 '지옥' 예고편 (영상)

넷플릭스 '지옥'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연상호 감독이 연출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이 베일을 벗었다.


26일 넷플릭스 측은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의 초청을 받은 '지옥'의 영화제 공식 상영을 앞두고 1차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지옥'은 예고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공개된 예고편은 모두가 궁금해했던 지옥행 선고의 실체가 담겨 있다.



넷플릭스 '지옥'


새진리회의 정진수 의장(유아인 분)은 지옥에 가게 될 날짜를 선고하는 천사와 이를 집행하는 지옥의 사자의 존재를 설파했다.


허무맹랑해 보이던 그의 주장은 도심 한복판에서 지옥행 선고를 받은 한 남자에게 지옥의 사자들이 등장해 시연을 하면서 악몽 같은 현실이 된다.


예고된 시간이 되자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지옥의 사자들, 공포에 떨던 남자는 필사적으로 도망치지만 끝내 죽임을 당했다.


까맣게 재가 되어 타버린 그의 충격적인 모습은 정체 모를 초자연적 현상을 목격한 사람들의 공포와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질 세상을 암시했다.



넷플릭스 '지옥'


짧은 영상만으로 독보적인 상상력과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 '지옥'은 웹툰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작품이라는 호평을 모으며 평점 9.77을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영화 '서울역', '부산행', '반도' 등의 연상호 감독과 JTBC '송곳'의 최규석 작가가 원작에 이어 또다시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유아인, 박정민, 김현주, 원진아, 양익준, 김도윤, 김신록, 류경수, 이레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롭고 강렬한 이야기의 탄생을 예고한 '지옥'은 하반기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다.




넷플릭스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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