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난청인 줄 알았던 양팡, 알고보니 발작성 어지럼증 일으키는 '메니에르' 환자였다

YouTube '양팡 YangPang'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돌발성 난청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던 BJ 양팡이 3주 만에 근황을 전했다. 


그는 자신이 앓던 병이 단순 돌발성 난청이 아니라 '메니에르'였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양팡은 유튜브 채널에 "오랜만이네요"라는 영상을 올렸다. 그가 새 영상을 올린 건 돌발성 난청을 앓고 있다고 밝힌 지 약 3주 만이다. 


양팡은 "3주간 집에 있으면서 몸 생각만 했다. 몸이 좀 괜찮아져서 방송을 켜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YouTube '양팡 YangPang'


그는 돌발성 난청을 앓고 있다고 밝힌 뒤 많은 이들로부터 응원 메시지를 받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양팡은 "다행히 난청이 왔던 건 괜찮아졌는데 너무 어지러웠다. 그래서 검사를 받아 보니 '메니에르'가 오면서 돌발성 난청까지 온 케이스 같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메니에르는 발작성 어지럼증과 난청, 이명, 귀가 먹먹한 증상 등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원인이 다양하고 환자마다 발작 증세의 주기가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치료가 어려운 병으로 알려져 있다.


양팡은 "지금 메니에르 약을 꾸준히 먹고 있고, 한두 달 뒤엔 청력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하는데 그래도 초기에 치료를 잘 했기 때문에 그나마 괜찮은 수준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YouTube '양팡 YangPang'


항상 저염식으로 먹어야 한다는 의사의 조언에 따라 이유식처럼 밍밍한 음식만 먹고 있다는 그는 "이제 엽떡도 못 먹는다"고 아쉬워하기도 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완쾌하셔서 건강하고 밝은 모습 보고 싶다", "앞으로 더 나아지실 거다" 등의 응원 댓글을 남겼다. 


YouTube '양팡 YangP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