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좋아하는 여자한테 차여서 울부짖더니 이번엔 친언니에게 대시한 '나는 솔로' 남성

NQQ‧SBS PLUS '나는 솔로'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나는 솔로' 영호가 지금껏 관심을 표하던 정숙 대신 정숙의 친언니 정순과 마지막 데이트를 즐기며 마음을 전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NQQ‧SBS PLUS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14인의 솔로 남녀가 최종 선택을 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선택에 앞서 솔로 남녀들은 각자 자신이 마음에 두고 있던 이성과 마지막 데이트를 즐겼다. 


참가자 영호는 처음부터 정숙에게 호감을 표해왔다. 하지만 지난주 방송에서 그는 정숙에게 마음을 거절 받고 숙소로 돌아와 울분을 표출했다.



NQQ‧SBS PLUS '나는 솔로'


당시 갑자기 감정이 격해지며 소리를 지르는 영호의 모습에 함께 있던 다른 남성 참가자들도 놀란 표정을 지었다.


좋아하던 정숙에게 단호하게 거절당했던 영호는 마지막 데이트 상대로 정숙의 친언니 정순에게 데이트 신청을 건넸다.


영호는 본격 데이트에서 정순에게 뒤늦게라도 직진하겠다며, 특유의 저돌적인 대시와 이벤트를 감행했다.


영호는 정숙에게 주려던 프리저브드 플라워를 더 큰 꽃으로 바꿨고 정순에게 무릎까지 꿇으며 선물했다.



NQQ‧SBS PLUS '나는 솔로'


영호는 정순에게 "정순 씨가 정말 마음에 들었던 건 제가 비몽사몽 올라가고 있는데 혼자서 '잘 가~'라고 말해줬다"며 자신이 반했던 포인트를 전했다. 이어 "난 이런 사소한 배려 좋아한다"며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이어갔다.


이후 영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꽃을 바꾼 이유에 대해 "늦은 만큼 더 크고 좋은 사랑을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똑같은 걸 드릴 순 없다. 지금 다시 새롭게 불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영호의 애정 공세에도 불구하고 정순은 영철을 선택하며 최종 커플이 됐다.


하지만 방송 말미 나온 에필로그에는 정순과 커플이 된 영철이 영숙과 결혼을 했다고 담겨 시청자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NQQ‧SBS PLUS '나는 솔로'


※ 관련 영상은 5분 13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나는 SO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