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그룹 아이즈원 이채연이 댄서들에게 완패해 눈물을 쏟았다.
지난 24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는 약자 지목 배틀에 나선 8팀의 댄스 크루들의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진행된 첫 번째 미션은 노 리스펙 약자 지목 배틀이었다.
자신이 이길 수 있을 것 같은 약자를 지목해 40초 간 1대1 배틀을 선보이는 것이다.
이채연은 출연자들이 약자를 고르는 '노 리스펙트' 스티커를 6표나 받아 최다 득표의 주인공이 됐다.
YGX 크루의 리정은 "제가 이길 수 있는 댄서는 이채연"이라고 밝혔고 두 사람은 무대에서 대결을 펼쳤다.
리정과 이채연 모두 엄청난 에너지를 발산했지만 심사위원인 보아, 태용, 황상훈은 모두 리정을 승자로 선택했다.
방송 이후 공개된 예고편에서도 이채연의 아쉬움은 계속됐다.
네 번의 배틀 중 약자로 3번이나 지목 당한 이채연은 대결에서 모두 패해 4전 4패를 기록했다.
1패를 뜻하는 블랙칩은 이채연이 속한 원트팀에 4개나 붙여졌고 팀원에 미안함을 느낀 이채연은 동료들 품에 안겨 서럽게 울었다.
이채연이 새로운 도전과 본격적인 홀로서기를 시작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