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19일(일)

휴가 중 '알몸'으로 지하철 승강장 뛰어다닌 '현역 군인' 검거

사진 = 인사이트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알몸 상태로 지하철 승강장을 뛰어다닌 현역 군인이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하철역과 한강공원에서 성기를 노출한 채 돌아다닌 2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23일) 오후 9시 30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당산역 합정 방향 승강장을 알몸 상태로 뛰어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지하철 직원이 A씨를 추격했지만 A씨는 역 밖으로 달아난 뒤 한강공원으로 사라졌다.


이후 경찰은 "나체 남성이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휴가 중인 육군 일병인 것으로 드러났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아직까지 A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알려진 바 없다.


A씨가 군인 신분임을 확인한 경찰은 A씨를 군사경찰에 인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