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호기심이 불러온 극강의 공포심을 느낄 수 있는 영화 '귀문'이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바로 오늘(25일)은 공포 영화 '귀문'의 개봉일이다.
추적추적 가을 장마가 시작된 오늘과 딱 어울리는 영화 '귀문'은 1990년, 귀사리의 한 수련원에서 건물 관리인이 투숙객들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을 배경으로 한다.
이후 매년 자살 및 사망 사고가 발생하자 수련원은 문을 닫은 채 방치되고, '귀문'에 대한 괴담이 돌기 시작한다.
또 다른 수련원으로 향하는 '귀문'이 열리면 과거와 현재가 이어지고 귀신과 인간의 공간이 하나가 된다는 것.
영화 '귀문'은 괴담에 호기심을 느낀 심령연구 소장과 대학생들이 폐수련원에 발을 들이며 벌어지는 극강의 공포를 그려낸 작품이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는 괴담의 실체를 알아내기 위해 폐쇄된 수련원 건물로 들어간 세 명의 대학생들이 겪는 공포를 실감나게 담아 보는 이들을 경악게 했다.
과연 출구를 찾아 헤매는 대학생들과 심령연구 소장이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영화 '귀문'에는 데뷔 20년 만에 공포 영화에 첫 출연하는 배우 김강우가 심령연구 소장으로 등장한다.
더불어 가수 겸 배우 김소혜와 이정형, 홍진기, 엄채영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영화 '귀문'은 한국형 4D 공포의 첫 문을 연 것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메가폰은 심덕근 감독이 잡았으며 오늘(25일) 전 세계 2,000여 개관 동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