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황정민 주연 '인질'이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인질'은 전일 하루 동안 5만 2,87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물로, 개봉 이후 쟁쟁한 경쟁작들 속에서도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현재 '인질'은 누적 관객수 69만 1,625명을 기록하고 있어 이번 주에 가뿐히 1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인질'은 개봉 2주 차임에도 불구하고 9일 연속 예매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꾸준히 높은 좌석판매율을 기록하며 여름 텐트폴 영화들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무더운 여름날의 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리는 시원한 액션 쾌감과 심장이 쫄깃해지는 긴장감은 '인질'을 보고 온 관객들이라면 모두가 공감하는 호평 포인트다.
'인질'의 뒤는 '싱크홀'이 이었다.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 '싱크홀'은 일일 관객 수는 3만 8,369명, 누적 관객 수는 169만 6,336명을 기록 중이다.
3위는 장기 흥행 중인 '모가디슈'가 랭킹 됐고, 4위는 외국 영화 '올드'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