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김생민 성폭력 의혹으로 폐지됐던 '영수증', 3년만에 다시 돌아온다

KBS joy '국민 영수증'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의뢰인들의 영수증을 받아, 내역을 분석하고 이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는 경제 예능 프로그램 '영수증'이 약 3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2017년 11월부터 2018년 4월까지 '연예계 대표 짠돌이' 김생민을 필두로 KBS2 채널에서 진행된 바 있으나, 김생민이 성폭력 의혹을 받으면서 해당 프로그램은 폐지 수순을 밟았다.


이번엔 KBS joy로 돌아온다.


23일 KBS Joy 측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국민 영수증'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송은이와 김숙은 그대로 나오고, 김생민이 박영진으로 대체된 모습이다.


KBS joy '국민 영수증'


해당 티저는 "옷은 기본이 22년이다", "커피는 선배가 사줄 때 먹는 것이다" 등의 남다른 어록으로 시작됐다.


이후 '국민 총무' 송은이와 '소비의 여왕' 김숙, '국민 대표 참견러' 박영진이 등장해 각자의 매력을 발산했다.


티저를 본 예비 시청자들은 "나도 영수증 의뢰해보고 싶다", "요즘 시대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인 듯", "3MC 조합 완전 환상인데?", "티저부터 꿀잼", "무조건 본방사수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국민 영수증' 제작진은 "송은이, 김숙, 박영진 3MC의 케미스트리는 물론, 더 날카롭고 살벌해진 영수증 분석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국민 영수증'은 오는 9월 10일 밤 9시 10분 KBS Joy를 통해 첫 방송될 예정이다.



YouTube 'VIVO TV - 비보티비'


KBS2 '김생민의 영수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