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어른들을 위한 힐링 판타지'라고 불리며 2002년 하반기부터 1년간 서점가를 판타지 열풍으로 달군 '달러구트 꿈 백화점'의 두 번째 이야기가 1권을 출간한 지 딱 1년 만에 출간되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2'는 3일 간의 예약판매만으로도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출간한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2019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주문하신 꿈은 매진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이 소설의 펀딩을 진행했고 목표 금액의 1,812%를 달성했다.
그 이후 2020년 4월 출판사와의 계약 후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라는 제목의 전자책으로 출간했고, 출간 직후 전자책 플랫폼인 리디북스에서 4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종이책 없이 전차책만 출간된 책이 리디북스에서 1위에 오른 경우는 전례가 없었다. 이후 독자들의 끊임없는 요청으로 같은 해 7월 종이책으로 출간됐다.
종이책으로 출간한 지 2개월 만에 베스트셀러 차트에 진입 후 약 30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10위권 이내에 머물며, 장기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 책은 출간 넉 달만에 11만 부가 팔리며 '2021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의 식지 않는 인기는 이야기에 담긴 따뜻한 위로와 상상의 힘을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