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한 프로그램에서 만나 호감을 갖게 돼 여전히 달달한 열애를 이어가고 있는 커플이 있다. 배우 이광수, 이선빈 커플은 각종 공식 석상에서도 서로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표현해 더욱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다. 

최근 이광수는 영화 '싱크홀' 개봉과 함께 작품 관련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인터뷰 자리에서는 작품 소개뿐 아니라 현재 공개 열애 중인 이선빈에 대한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그때마다 이광수는 '노코멘트' 하지 않고 이선빈을 향한 애정을 과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 인터뷰에서는 "지금도 마찬가지로 남들과 비슷한 연애를 하고 있다. 밖에서 맛있는 것도 먹고, 잘 지내고 있다"라고 말하며 이선빈과 애정전선에 문제가 없음을 밝혔다.

이광수와 이선빈은 지난 2016년 9월 SBS '런닝맨'에 이선빈이 게스트로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평소 이광수가 이상형이라고 밝혀온 이선빈은 '런닝맨'에서 이광수와 가상 커플 레이스를 하며 기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당시 이선빈은 이동 내내 이광수의 말에 미소 지었다. 이광수 또한 오락실에서 이선빈에게 밀착 지도를 하며 설렘 지수를 폭발시켰다.

설레었던 데이트를 한 두 사람은 다시 스튜디오로 돌아왔지만 이들을 제외한 모든 출연진은 이미 엔딩을 끝내고 돌아간 상태였다. 이에 분노한 이광수는 갑자기 "저희 오늘부터 사귀기로 했습니다. 다음 주에 결혼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폭탄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광수와 이선빈은 방송 당시까지만 좋은 선후배 사이였지만 그로부터 2년 뒤인 2018년 12월 31일 한 매체의 열애 보도에 쿨하게 인정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됐다.

이후 두 사람은 9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년이 넘게 공개 열애 중이다.

해당 방송은 두 사람이 달달하게 열애를 이어가고 있는 지금까지 회자되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