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한 김치 공장의 생산 현장이 담긴 유튜브 영상이 1천 600만 뷰를 돌파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으레 갖고 있는 '공장'에 대한 고정관념과는 전혀 다른 위생적인 모습 때문이다.
먼지 한 톨 없는 내부 모습과 군더더기 없는 직원들의 움직임은 마치 반도체 공장을 보는 듯한 착각마저 들게 한다.
지난 5월 유튜브 채널 '푸드스토리 FoodStory'에는 "역대급 위생 김치 공장 대량 생산 현장"이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약 8분 가량의 영상에선 재료 세척부터 완성된 김치를 포장하기까지의 과정이 순서대로 담겼다.
재료를 닦고, 갈고, 섞는 데 쓰이는 수많은 기계들은 물때 한 조각 없이 깨끗하다. 양념을 담는 플라스틱 통도 마찬가지다.
직원들은 모자와 마스크, 장갑을 착용한 채 나란히 서서 착착 작업을 수행한다.
완성된 김치가 택배 상자에 담길 때까지 한결같이 위생적인 모습에 누리꾼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이들은 "솔직히 집에서 만드는 것보다 더 위생적인 것 같다", "마음의 평화가 오는 영상", "진짜 맛있어 보인다", "사먹는 김치가 비싼 이유가 있었네" 등의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