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스토커 시달린다더니 키 170cm인데 몸무게 49kg까지 빠져버린 BJ 릴카

아프리카TV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오랜 기간 스토커에 시달려 온 아프리카 TV BJ 릴카가 몰라보게 수척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현재 릴카는 극도의 스트레스로 음식을 먹는 것조차 불가능해 죽만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1일 릴카는 아프리카TV 방송을 켜고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릴카는 방송 제목을 "170cm에 49kg이 됐다"로 설정하고 시청자들에게 체중 감량에 대해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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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앞에 선 릴카는 이전과 비교해 헬쑥해진 모습이었다. 볼살이 줄면서 턱라인은 더 뾰족해졌고 빗장뼈 라인 역시 도드라져 보였다.


릴카의 살이 이렇게 갑작스럽게 빠진 주된 이유는 스토킹으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부터 스토킹을 당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해온 릴카는 최근 들어 그 스트레스가 극도로 심해졌다고 한다.


이에 릴카는 죽을 제외한 다른 음식은 일절 섭취가 불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얼마 전 과일이라도 먹어보려고 시도했지만 이마저도 몸에서 받지 않는 상태라고 한다.


릴카는 "필라테스와 운동을 겸하면서 영양이 많이 담긴 죽 위주로 식사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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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카의 이런 신체의 변화는 수치상으로도 드러난다. 릴카의 키는 170cm로 표준 체중은 56~65kg이다. 즉 49kg인 릴카는 심한 저체중 상태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은 걱정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너무 안타깝다", "밥까지 못 먹을 정도소 스트레스를 받다니..", "꼭 스토커가 잡히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릴카는 지난해부터 스토킹을 당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해왔다. 지난 1월 그는 한밤중에 누군가가 초인종을 누르고 집 앞에서 4시간이 넘도록 기다리며 난방기와 과자, 편지 등을 놓고 갔다고 피해를 호소했다.


지난 1일에는 전부터 자신을 괴롭혀 온 스토커의 모습이 담긴 CCTV 장면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헬멧을 쓴 한 남성이 릴카 집 앞을 서성이고 있다. 릴카는 "새벽마다 현관 앞에서 저러고 있다"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