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충격적인 엔딩을 선사한 '펜트하우스 3'에 시청자 반응이 엇갈렸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 3'에서는 천서진(김소연 분)이 2층에서 추락하면서 사망한 듯한 엔딩으로 끝이 났다.
이날 방송에서 천서진은 기억을 잃은 채 배로나(김현수 분)을 자신의 딸 하은별(최예빈 분)로 착각해 억지로 데려가려고 헀다.
이 과정에서 천서진은 하윤철(윤종훈 분)과 몸싸움을 벌이다 2층 난간에서 떨어지는 추락사를 당했다.
바닥에 떨어진 천서진 위로 샹들리에가 그대로 추락했고 천서진은 고통에 몸부림치며 피를 토했다.
계단에서 굴러떨어진 하윤철과 배로나도 의식을 잃었고 특히 하윤철은 머리에서 피를 흘리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방송을 본 시청자는 적나라한 천서진 죽음 연출에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엔딩 왜 이래", "엔딩에서 기겁했다 내가 뭘 본 건가" 등 역대급 엔딩을 믿지 못하는 반응을 내비쳤다.
시청자들은 "샹들리에 떨어질꺼는 같았는데 저렇게 연출하는 건 생전 처음 본다", "이 정도면 데드하우스" 등 천서진 죽음이 지나치게 자극적이었다고 평했다.
그동안 여러 인물들이 죽음의 위기에서 살아돌아온 만큼 천서진과 하윤철이 모두 확실히 사망했는지는 불분명하다.
역대급 엔딩으로 시청자에게 충격을 안긴 '펜트하우스3'가 어떤 반전을 선사할지 오는 27일 방송분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