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내 여친이 전에 그랬다면 서운했을 듯"...정세운이 연인 간 동거를 추천 안 하는 이유 (영상)

YouTube '방언니 -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1년째 연애 중인 남자친구와의 동거를 고민하는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방언니 -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에서는 동거를 고민하는 사연을 다룬 웹 예능 '고막메이트 시즌3' 68회가 공개됐다.


평소 사연자는 직장과 가깝다는 이유로 일주일에 4일 이상을 남자친구 집에서 지내고 있다.


그는 남자친구와 매일 같이 있으니까 사랑도 더 불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다 보니 둘 사이에서는 자연스레 그냥 동거하는 게 어떠냐는 얘기가 나왔고, 사연자는 나중에 결혼을 한다고 생각했을 때 동거를 하면서 알 수 있는 점이 많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YouTube '방언니 -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


그러나 사연자는 아직 동거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이 많아서 고민에 빠져 있다고 알렸다.


또 그는 동거하다가 헤어지는 경우도 많고 나중에 동거 경험이 흠이 될까 봐 걱정하고 있었다.


사연을 들은 이원석은 동거를 추천하지는 않는데 흠이 된다는 생각은 안 든다고 말했다.


김이나는 결혼을 한다는 전제가 깔려 있을 때 동거를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밝혔고, 딘딘은 본인 공간이 너무 소중해서 동거를 선호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YouTube '방언니 -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


정세운은 결혼을 전제로 했더라도 전 연인이 동거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질투가 날 것 같다며 반대했다.


동거를 할 때만 할 수 있는 사소한 무언가들을 이미 해봤다는 것이 마음적으로 신경 쓰인다는 게 그의 주장이었다.


하지만 나머지 출연자들과 달리 한해는 동거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한해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지내는 것이 불편하지 않고 기록처럼 남는 것도 아니며 이후 새로운 사람을 만나더라도 동거했던 과거를 알릴 의무가 있지 않기 때문에 결혼 전제가 아니더라도 찬성한다고 전했다.


최종적으로 출연자들은 동거가 흠일까 봐 걱정하는 것 자체가 이미 사연자 스스로 확신이 없는 것이라며 충분한 고민 끝에 결정을 내려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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