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몸싸움 끝에 천서진X하윤철 '동반 사망' 암시한 '펜하3' 충격 엔딩

SBS '펜트하우스 3'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펜트하우스 3'가 천서진(김소연 분)이 사망하는 듯한 충격 엔딩을 선사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 3'에서는 천서진이 심수련(이지아 분), 로건리(박은석 분)에 의해 몰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배로나(김현수 분)는 기자들 앞에 서 "오늘 입시살인마라는 오명을 쓰고 돌아가신 엄마의 마지막 모습을 공개하려 한다. 이 영상에는 세 명이 등장한다. 제 엄마와 주단태 회장, 천서진 센터장이다"라고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배로나가 공개한 자동차 블랙박스에는 오윤희(유진 분)이 사망할 당시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었다.



SBS '펜트하우스 3'


강마리(신은경 분)에 의해 기절, 자신이 로건리를 붙잡아뒀던 곳에 감금당한 천서진은 심수련의 모습에 경악했다.


심수련은 "모든 벌은 네 딸이 받을 거다. 네 딸 목숨은 소중하면서 윤희 씨한테 그런 짓을 하냐. 넌 모든 걸 잃게 될 거다. 네가 좋아하던 돈도 청아재단도, 아트센터 모두. 네가 제일 사랑하는 하은별까지"라며 비웃었다.


목소리 잃는 주사가 주입되고 고통에 괴로워하는 천서진에게 심수련은 "네가 한 짓 그대로 느껴봐라"라고 했다.


겨우 눈을 뜬 천서진은 가까스로 탈출했지만 로건리와 마주했고 "당신이 속고 있는 거다. 모두 심수련 짓이다"라고 애원했다.



SBS '펜트하우스 3'


천서진은 모든 걸 빼앗겼다는 말에 절망했고 주단태의 채권자들도 들이닥쳤다.


천서진 본인이 빚을 거부하면 딸 하은별(최예빈 분)에게 가기 때문에 포기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하윤철은 "평생을 써도 다 못쓸 돈을 가지고 있던 천서진이 이제 평생을 일해도 못갚을 빚을 지게 됐다"며 씁쓸하게 웃었다.


천서진은 "주단태와 난 이미 남남이다. 서류 정리까지 끝냈다"라 했지만 법원에서 거부 당했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게 됐다.


재기를 계획하던 천서진은 하은별이 먹인 약으로 인해 한 순간에 기억을 잃어버렸고 펜트하우스를 떠돌았다.



SBS '펜트하우스 3'


배로나를 하은별로 착각한 천서진은 강제로 끌고 나가려했고, 뒤늦게 온 하윤철은 천서진으로부터 배로나를 구하려다가 계단으로 굴러 떨어졌다.


2층 난간 아래로 떨어지던 천서진은 가까스로 샹들리에를 한 손으로 붙잡고는 위태롭게 흔들리다가 그대로 아래로 추락했고 그 위에 샹들리에가 추락했다. 


그 충격에 천서진은 고통스럽게 피를 토하며 시청자에게 충격을 안겼다. 



SBS '펜트하우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