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방송인 박슬기가 명품백을 선물받은 답례로 남편에게 외제차를 선물했다.
20일 박슬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질 수 없다. 신랑 생일"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슬기는 "저희 신랑이 하루 앞선 제 생일에 서프라이즈를 공들여 해준 건 사실인데 저도 만만치 않게 준비하고 있었다"며 남편에게 선물을 준비하고 있었음을 드러냈다.
기존에 타던 차가 작아서 SUV로 바꿔야 하는 타이밍에 협찬으로 시승을 하게 되면서 알게 된 차량이라 살짝할인에 할부껴서 구매했다며 박슬기는 남편을 위해 자동차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슬기는 "가성비로는 이거 따라 갈 차가 없는 것 같아서 전 결정을 했는데 신랑 마음 속에는 다른 차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슬기는 "나중에 상황이 좋아지고 식구가 더 는다면 그때는 내사랑이 원하는 차로 고려하자"라고 당부했다.
박슬기가 올린 게시물에는 "내 사랑은 좋겠다. 아내 박슬기에 딸은 공소예라서"라고 적힌 플래카드와 검은색 외제 차가 담겼다.
Happy Birth day'라고 적힌 장식과 반짝이는 빨간 하트 풍선은 박슬기가 남편의 서프라이즈를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느껴졌다.
이어진 영상에는 박슬기의 남편이 외제차를 선물 받고 기뻐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왜 그래요. 아니 이거 장난하지 마요. 리얼? 아니 이게 왜 여기 있어"라고 놀랐고 웃음을 터트리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박슬기는 남편에게 샤넬백을 깜짝 생일 선물로 받았다고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박슬기는 "함께 들어있던 가격표를 보았고 환불하라고 진심으로 얘기했다"며 "그런데 열흘 전부터 어렵게 산 거라더라. 그렇게 고생을 하셨다니 더 눈물이 났다"고 남편에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