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오윤희 절벽에서 떨어지는 '블랙박스 영상' 기자들 불러 공개한 '펜하3' 배로나 (영상)

SBS '펜트하우스 3'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오윤희(유진 분)가 절벽에서 추락하는 블랙박스 영상이 언론에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 3'에서는 배로나(김현수 분)가 기자들에게 오윤희 살인사건의 증거가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배로나는 인터폰을 통해 자신의 집 앞에 진을 치고 인터뷰를 요청하는 기자들을 발견했다.


기자들은 "상주 음악가 오디션에서 반주자를 매수한 게 사실이냐", "천서진 센터장을 협박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등의 질문을 던졌다.



SBS '펜트하우스 3'


이후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배로나가 천서진을 만났다.


천서진은 배로나에게 "뉴스에서 봤다. 주단태 회장이 네 엄마한테 한 짓. 얼마나 충격이 심하니 걱정이 많았어"라면서 "상주음악가 계약대로 유학을 보내주겠다. 미국과 이탈리아 중 골라봐라"라고 제안했다.


그러자 배로나는 "날 외국으로 보내려는 이유가 뭐냐. 뭘 감추고 싶은거냐. 오늘 기자들을 보낸 것도 아줌마가 불렀냐"며 분노했다.


이어 "나는 유학갈 생각이 없다. 여기 남아서 꼭 해야할 일이 있다. 우리 엄마 명예회복이다"라고 말했다.



SBS '펜트하우스 3'


곧 기자들이 들이닥쳤다. 배로나는 자신이 기자들을 불렀다며 엄마 오윤희가 하은별을 살리려고 하다 살해당한 것이라고 폭로했다.


그는 "엄마가 살해 당시 센터장님도 현장에 같이 있었다. 엄마가 납치범에 입시 살인마로 몰리는 상황에서도 아무런 변명도 해주지 않았다. 센터장님도 살인자 주단태와 함께였나요. 아니면 엄마를 죽이는 걸 도왔나"라고 소리쳤다.


SBS '펜트하우스 3'


천서진이 "주단태 회장의 단독 범행이다"라며 끝까지 발뺌하자 휴대전화를 꺼내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이후 해당 블랙박스 영상은 뉴스에 송출됐다. 다만 영상에는 천서진이 절벽에서 오윤희를 미는 장면은 담겨있지 않았다.


뉴스에서는 하은별 납치사건 용의자로 오해받은 오윤희가 사실 하은별을 구하려다 죽음을 맞았으며 천서진이 구조에 소극적이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천서진은 진분홍(안연홍 분)이 블랙박스 영상을 주단태에게도 넘겼을 거라 생각하고 불안에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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