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말을 따라 하는 앵무새 인형을 본 박주호의 막내아들 진우의 반응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앵무새 인형을 보고 눈물을 보인 진우의 모습이 공개됐다.
해당 앵무새는 건우가 어릴 적 가지고 놀았던 인형으로 진우는 이날 앵무새와 처음으로 마주했다.
아빠 박주호가 잠깐 부엌에 간 사이 거실의 한 박스 속에서 누군가가 진우의 목소리를 따라 하기 시작했다.
겁을 먹을 진우는 바로 박주호에게 달려갔다. 그제야 건우에게 겁을 준 정체가 앵무새 인형임을 알게 됐다.
처음 보자마자 자신의 말을 따라 하는 앵무새 인형에 건우는 잔뜩 겁을 먹고 눈물까지 터뜨렸다.
박주호는 이런 진우에게 "안 무서워. 친구야"라고 안심시킨 뒤 앵무새 인형을 소개해 줬다.
아빠 옆에 꼭부터 앉은 진우는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면서 앵무새 인형에게 먼저 인사를 건넸다. 앵무새 인형 또한 건우를 향해 인사(?)했다.
이후 급속하게 친해진 진우와 앵무새 인형은 서로 고음 배틀을 벌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이기도 했다.
해당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진우 표정 너무 귀여워", "진우 너 때문에 요즘 웃는다 진우야", "진우 엄청 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