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강철부대' 제작진이 연내 방송을 목표로 시즌 2 제작 논의에 들어갔다.
20일 스포츠동아에 따르면 채널A, SKY '강철부대' 제작진은 최근 새 시즌 제작에 관한 논의에 착수했다.
제작진은 연내 방송을 목표로 시즌 2 준비를 하고 있다.
'강철부대' 시즌 2도 대한민국 최정예 특수부대 예비역들의 경쟁을 그린다.
이원웅 PD를 비롯한 제작진은 더욱 다양한 부대를 알리기 위해 섭외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조만간 참가자 모집 공고도 낼 계획이다.
'강철부대' 시즌 1이 임무를 잘 수행하려는 특수부대원들의 마음가짐과 희생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 덕분에 섭외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즌 1 참가자들의 재출연 여부도 검토 중에 있다. 제작진은 경쟁 참가 대원, 스튜디오 전략 분석팀 등 여러 방식을 두고 이들과 논의할 방침이다.
이원웅 PD는 "아직 기획 초기 단계"라며 "이전 시즌을 보완하고 재미를 확장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UDT(해군 특수전전단 특전전대), SSU(해군 특수전전단 해난구조전대), 특전사(육군 특수전사령부), 707(육군 제707 특수임무단), SDT(육군 군사경찰 특수임무대), 해병대 수색대(해군 해병대 수색대) 등 총 6개 부대 예비역이 참가한 '강철부대' 시즌1은 큰 인기 속에 UDT의 우승을 끝으로 지난 6월 종영했다.
'강철부대'는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역대 채널A 예능프로그램 최고 시청률(6.8%)을 갈아 치우는가 하면 육준서, 황충원 등의 스타를 배출해내며 역사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