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BJ 철구가 아프리카TV 여캠 실물 TOP 3에 뽑았던 BJ 김빵귤.
그가 난데없는 '양다리' 논란에 휩싸였다. 전남친으로 확인된 BJ 시조새와 만나고 헤어지고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다른 남자'를 만났다는 의혹을 받은 것.
시조새가 방송까지 켜 언급하자 김빵귤에 대한 비판 수위는 계속 올라가고 있다.
이에 김빵귤은 방송 대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와 아프리카TV 채널에 장문의 해명글을 게재했다. 그는 분명하게 '양다리'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김빵귤은 "현재 논란 중인 남자분(A씨)은 시조새와 시기적으로 맞지 않다"라면서 "A씨는 BJ 하은을 통해 소개받았을 뿐 사귀는 사이는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8월 12일 초밥을 먹기 위해 낮에 만났었고, 14일에는 하은과 A씨 셋이 만나기로 했었다"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문제로 하은이는 못 오고 그 남자만 집에 왔다"라고 덧붙였다.
김빵귤은 A씨를 만난 건 8월이라고 설명했다. 시조새가 김빵귤을 마지막으로 만난 시기는 지난달(7월)이라고 했으니 시기적으로는 맞지 않는 게 맞다.
A씨가 인스타에 올렸던 김빵귤의 집 사진과 "여찡구 별풍선으로 귀찮게 하기", "빨리 좀 나와 방종해 빨리" 발언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김빵귤은 "집에 와서 기다리고 있었을 뿐"이라며 "그 친구도 그 스토리에 대해서는 내게 사과를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 친구는 호스트바를 애초에 할 이유가 전혀 없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항간에서 제기된 호빠 의혹도 부인하며 건전한 만남이었음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BJ를 하면서 공허함이 너무 컸고 아는 사람도 제대로 없어 방송 후 약에 의존해 자는 생활을 반복할 바에는 어떻게든 사람을 만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감정적으로, 경솔하게 행동하지 않는 성숙한 김빵귤이 되겠다"라며 인간관계를 잘 정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