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경찰수업'이 시청률 상승 곡선을 타더니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8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경찰수업' 4회는 전국 가구 기준 8.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3회 시청률 6.8%보다 1.7% 상승한 수치이며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특히 유동만(차태현 분)이 블랙박스에서 목격한 차량 번호와 똑같은 차를 발견한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9.9%까지 치솟기도 했다.
'경찰수업'은 1회부터 지금까지 시청률 상승 추이를 유지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경찰대학교 정식 개강 후의 유동만, 강선호(진영 분), 오강희(정수정 분)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강선호는 유동만의 조언에 힘입어 경찰대학교 입학에 성공했다.
이 가운데 형사팀 박철진(송진우 분)이 누군가에게 피습당하자 위험을 감지한 유동만은 강선호에게 공조를 제안했다.
강선호는 처음엔 "룰, 원칙 어기지 않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라며 거절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방송 말미에는 두 사람이 공조를 하게 되는 듯한 장면이 연출됐다.
유동만이 권혁필(이종혁 분)의 차 번호판 속 숫자가 박철진 피습 당일 블랙박스에 포착된 것과 동일하다는 사실을 떠올리고 그의 차를 따라 뛰기 시작했다. 현장을 목격한 강선호 역시 뒤쫓아 달렸다.
그러나 유동만은 차를 놓쳤고 강선호는 힘을 합치자며 손을 내밀었다.
이외에도 강선호와 오강희가 서로를 밀고 당기는 풋풋한 로맨스 기류를 풍겨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