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시달소·늑대아이' 호소다 마모루 감독 신작 '용과 주근깨 공주' 9월 개봉 확정

애니 '용과 주근깨 공주'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인기 애니 '시간을 달리는 소녀'와 '늑대아이'로 전 세계 덕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신작을 선보인다.


지난 17일 수입사 얼리버드픽쳐스는 호소다 마모루(ほそだまもる) 감독의 신작 애니 '용과 주근깨 공주'가 오는 9월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용과 주근깨 공주'는 엄마의 죽음으로 큰 상처를 입고 더 이상 노래를 할 수 없게 된 소녀 스즈가 가상세계 U를 통해 화제의 가수 '벨'로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가상세계에서 또 하나의 나, '아바타' 벨로 살아가는 스즈.


애니 '용과 주근깨 공주'


영화는 어느 날 '용'의 모습을 한 정체불명의 존재와 스즈가 함께 모험을 떠나면서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3년 만에 내놓은 이번 신작 '용과 주근깨 공주'는 가상세계와 현실세계가 공존하는 압도적인 비주얼로 역대 최고의 스케일을 자랑한다.


또한 '용과 주근깨 공주' 제작진에는 연기, 음악, CG 각 장르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이들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본에서는 이미 지난 7월 개봉해 코로나 시국을 뚫고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명성을 증명했다.


애니 '용과 주근깨 공주'


또한 제74회 칸영화제 '칸 프리미어' 부문에 첫 상영돼 해외 언론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그간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판타지가 가미된 애니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비롯해 '늑대아이', '괴물의 아이', '미래의 미라이' 등 신작만 내놨다 하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흥행가도를 달려왔다.


9월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상영되는 '용과 주근깨 공주'가 국내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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