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자전거로 1시간씩 출퇴근하는 직원에게 '자동차' 선물한 월매출 1억5천 가게 여사장님

YouTube '휴먼스토리'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출퇴근 시간 때문에 힘들어하는 직원을 위해 '통 큰' 복지를 한 30대 여사장님이 있다.


힘들어하는 직원을 위해 사장님은 입사 1주년 선물로 '자동차'를 쿨하게 사줬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에는 "한 달 매출 1억5천만원 30대 여사장님이 직원에게 차를 선물해주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횟집과 포차를 운영하는 37살 사장의 일상 모습이 담겼다.



YouTube '휴먼스토리'


20대 초반부터 요식업에 뛰어들어 수 차례 쓴맛을 맛본 그는 현재 가게 2개를 운영 중인 사장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가게 2개를 운영하며 월매출이 1억5천만원 상당이라는 사장은 누구보다 부지런히 움직였다. 사장은 가게 두 곳을 오가며 요리부터 손님응대까지 모두 책임졌다. 


두 매장이 코 앞에 붙어 있어 사장은 바쁠 때마다 매장을 오가며 일을 했다. 끊이지 않는 손님에 힘들어 할 법도 하지만 사장은 일하는 게 즐겁다며 미소를 잃지 않았다.


특히나 놀라운 점은 직원을 향한 사장의 사랑이다. 사장은 본인조차 월세 아파트에 살며 자가용 없이 택시로 출·퇴근을 하고 있지만, 직원 복지를 위해 자동차를 선물했다. 



YouTube '휴먼스토리'


자전거를 이용해 왕복 1시간 거리를 출퇴근하는 직원이 있는데, 그에게 자동차를 사주기로 한 것. 사장은 입사 1주년 선물로 그에게 옵션까지 빵빵하게 넣은 모닝을 선물했다. 


사장은 본인 차는 안 사고 직원 차부터 사준 것이냐는 질문에 "저는 아직 불편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직원은 좀 불편할 것 같더라고요"라며 환하게 웃어 보였다. 


직원을 사랑하는 그의 마음씨가 드러난 대목이었다. 실제로 매장에서 자동차를 선물 받은 직원을 만날 수 있었다. 그는 사장을 극찬하며 선물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일하는 내내 밝은 표정을 잃지 않은 사장은 "1년에 점포를 1개씩 늘려 백종원 대표처럼 자신의 골목을 만드는 게  꿈"이라며 자신의 최종 목표를 밝혔다.


성실하게 두 개의 식당을 운영하며 직원 복지까지 넉넉하게 챙겨주고 있는 37살 사장의 이야기를 아래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YouTube '휴먼스토리'